해외축구
빅이어 든 필 포든, 그 옆에 '붕어빵' 아들 로니 스타 등극...인스타 계정 만들었더니 벌써 팔로워 250만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의 네 살짜리 아들 로니가 잉글랜드 축구팬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7일(현지시간) 기사에서 "필 포든의 아들 로니 포든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만들어진지 이틀 만에 팔로워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포든의 아들 로니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2022~23시즌 트레블 우승 축하 행사에서 깜짝 스타가 됐다. 맨시티는 이달 막을 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승리하면서 시즌 3관왕(프리미어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우승) 위업을 달성했다.맨시티가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세리머니를 할 때 로니도 피치 안으로 들어갔고, 맨시티의 다른 선수들과도 어울리면서 인상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다. 특히 필 포든이 서포터즈와 선수들이 다함께 응원가를 부르면서 아들 로니를 무동태우고 다니는 장면은 맨시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필 포든을 빼닮은 얼굴의 귀여운 행동을 쉬지 않고 하는 로니는 이 덕분에 맨시티 우승 관련 쇼츠, 틱톡 게시물 등에서 밈으로 자리잡았고 바이럴 스타가 됐다. 현재 시즌을 마치고 휴가를 보내고 있는 포든은 지난 25일 아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따로 하나 만들었다. 게시물은 사진 세 개에 불과하지만, 28일 현재 팔로워는 250만 명을 넘어섰다.
이은경 기자
2023.06.28 10:32